삼국지 무장점 결과
2010/01/15
칭찬 스티커 받기
2010/01/03
아내가 아이들이 엄마를 도와주면 스티커 하나씩 주는 클래식한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금방 아내가 얘들더러 현관 신발을 치우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치우면 스티커 하나 주겠다면서 말이지요.
근데 사실은 제가 금방 신발 정리를 했기 때문에 할 일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나 아이들은 그걸 모르고 있었던 거죠. 근데 어쩌나 보려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현관에 도착해서 신발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걸 본 영채 왈,
“배정찬, 신발 다시 흐트려!”
아내와 저는 쓰러질 뻔했습니다.
얼마만의 포스팅이야, 이게…
2009/10/09
0. 블랙베리폰에서 돌아가는 블로깅 툴이 있군요. 워드프레스 전용입니다. 테스트 겸 해서 써봅니다.
1. 아이폰이 나온다 만다는 말이 벌써 2년 째, 담달폰이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습니다. 한참 기다리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은 “아이폰, 나와도 안쓴다.” 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키보드. 그리고 터치스크린이 그닥 필요 없다는 깨달음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말이지요. 그런데, 한 1년 가까이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해 봤더니 이건 진짜 못 쓰겠더군요. 그래서 블랙베리로 갈아탔습니다.
2. 블랙베리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 실행시 랙 따위가 흔치 않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윈모를 쓰는 미라지폰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보다 더 만족도가 높습니다.
3. 더블린에는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flickr에 올려 두었습니다. 잘 하지 않는 짓인 사진에 설명 달기 까지 했습니다. 이유는 사진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그럴 시간이 없어서(…) 그냥 사진 설명 조금 다는 걸로 때웠습니다.
4. 요즘 슬럼프인지 하는 일들이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군요. 그렇다고 포기하고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아가며 오랜시간 붙들고만 있자니… 그래도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하긴 하죠…그럴바에 아에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 전에는 놀고 있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5. 아침.
영채: 아빠 어디 가요?
나: 학교 가지.
영채: 그럼…선생님은 의사 선생님이야?
나: 선생님은…뭐…의사 선생님이긴 하지.
(의미 불명)

손기정 ‘생애 최고의 순간’
2009/08/13
손기정 선생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때의 이야기를 소개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망국의 영웅 손기정 ‘생애 최고의 3일’ .
그런데, 잘은 몰라도 손기정 선생의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그 때가 아니라 다른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최종 성화봉송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성화를 올림픽 경기장에 들고 들어올 때입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겅충겅충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아래 동영상 첫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 위원회의 홈페이지는 이 순간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40년 후 손기정이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 올림픽 성화를 들고 들어선 그 순간은 온 나라를 [기쁨으로] 눈물짓게 했다. 76세의 손기정은 기쁨과 자신과 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움으로 트랙을 펄쩍펄쩍 뛰며 돌았다.
Forty years later, in a moment that brought tears to an entire nation, Sohn Kee-chung entered the Seoul Olympic Stadium bearing the Olympic torch. The 76-year-old Sohn bounded around the track, leaping for joy and bursting with pride for himself and for his country.
근황
2009/06/29
영영사전을 제공하는 신문
2009/04/20
오늘 세칭 ‘미네르바’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났다는 기사를 보던 중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NYT 웹사이트에서 영영사전을 자동으로(즉 추가 프로그램 없이) 제공하는 것입니다.

요렇게 하이라이트를 하면 “?” 표시가 뜹니다. 클릭하면,

새 창이 열리면서 사전이 나옵니다.
프랑스가 영국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다고?
2009/04/02

… 응? 진짜? 프랑스가 영국의 일부가 되겠다고 했다고???
이거…만우절 농담을 제가 늦게 본 건 아니겠죠? 관련된 내용은 위키페디아를 대충 훑어봤는데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The Turing Test
2009/03/16
튜링 테스트(Turing Test)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대화를 할 수 있는냐 하는 시험방법입니다. 딜버트의 마지막 대사가 너무 웃겨서 포스팅합니다.
책 좀 읽지.
2009/02/21
학업 성취도 평가의 성적 보고가 엉터리였다는 사실이 파문이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채점을 수능처럼 중앙에서 하도록 하자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네요.
그런데, 이럴 거라고 예상을 못했을까요?
몇 년 전 경제학 이론을 쉽게 설명해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지금도 유명한 괴짜경제학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여기 보면 미국에서 학생들의 학력평가를 하는데, 선생님들이 어떻게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했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냥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생님들은 경제학의 원리대로 움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아예 책을 읽지 않았을까요?
취향 분석
2009/02/04
하는 곳은 여기입니다.
제 결과는 “나서지 않는 교양인, 절제美의 영역“이라는군요.
아래 내용 중 밑줄 친 것은 저한테 잘 맞는 내용을 제가 표시한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면 아름다움을, 내 멋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엄마 아빠가 가르쳐준 대로가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능력이다.” – 로라 마르케즈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존중하는, 절제력을 숭상하는 문화교양인을 위한 영역으로, CSI 길 그리썸 같은 이들이 존경 받는 곳입니다.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마케터, 광고쟁이, 드라마 제작자, 주제 모르는 키치 예술가들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합니다.
너무 나서지 않고, 너무 감상적이지 않고, 너무 세속적이지 않고, 너무 과격하지 않은 것 선호.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치밀하고 정교한 콘텐트를 가장 선호.
문화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함. 예를 들어, 지나치게 독창적인 그림이나 시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영화, 음악 소설 등에 지적인 분별력을 갖고 있음. 우수한 콘텐트, 저질 콘텐트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음. 선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것일 가능성 높음.








